친문 끌어안은 이재명, 세몰이 마무리 수순…남은 건 출마 선언

김경수 경남지사 만나 '노무현·원팀' 강조 전국지지모임 민주평화광장, 19일 강원 끝으로 전국 출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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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경기도·경남연구원·경기연구원 공동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1.6.1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경기도·경남연구원·경기연구원 공동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식'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1.6.1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여권 대권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문(친문재인) 끌어안기에 이어 전국 세몰이도 막바지 수순에 이르는 등 대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은 건 공식 출마 선언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전날(17일) '경기도-경상남도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위해 경남도청을 찾아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만났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체성과 함께 원팀(One-Team)을 강조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자치와 분권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장치로 동의한다"며 "원팀이어야 넘을 수 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원팀이 돼 당면한 파도를 함께 넘겠다. 주권자를 무서워할 줄 아는 대리인의 자세로 효능감 없는 정치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양자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지사 측은 이번 회동이 친문 진영과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번 만남은 이 지사 측의 여러 차례 요청으로 이뤄졌다.

최근 야권에서 부는 이준석 돌풍과 윤 전 검찰총장의 공개행보에 두 지사 간 만남의 정치적 의미가 더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 이 지사를 지원하는 외곽 조직 출범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지사를 지원하는 양대조직으로 지난달 출범한 '민주평화광장'과 '성공포럼'은 지난 15일 첫 합동 행사를 통해 세를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광장'을 이어받은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은 이날 부산, 19일 강원을 마지막으로 전국 지역별 출범식을 모두 끝마친다. 이후에는 활동 범위를 기초단체까지 넓혀 지원 체계망을 더욱 촘촘히 한다는 계획이다.

21일을 전후로 이 지사가 공식 출마 선언을 저울질하고 있는 만큼 지역별 출범식을 이번 주 내로 마무리해 지역 지지 기반을 미리 닦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제 남은 건 출마 선언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날 '빅3'(Big3) 중 처음으로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선만큼 이 지사의 출마 역시 머지않았다는 예상이 나온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 지사는 최대한 도정에 집중한다는 방침으로, 정책연구 모임, 지지 의원 모임 등이 자발적으로 만들어져 이 지사를 돕고 있다"며 "당의 방침에 따라 언제든 출마 선언을 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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