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긴축 가능성에도 나스닥 나홀로 0.9% 상승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강력한 회복에 대한 확신에 올랐지만,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조기긴축 우려 속에서 내렸다.

◇다우 0.6% 하락…연준긴축+ 원자재 급락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10.22포인트(0.62%) 내린 3만3823.45를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내렸다. 다우와 캐터필러가 가장 많이 떨어졌는데, 원자재 급락의 여파다.

S&P500은 1.84포인트(0.04%) 하락해 4221.85을 나타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이 각각 3.49%, 2.94%씩 급락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술주는 1.17% 올라 지수의 낙폭을 제한해줬다.

나스닥 지수는 121.67포인트(0.87%) 올라 1만4161.35로 거래를 마쳤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방 압력을 받는다. 기술투자 비중이 높아 차입자금이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위기 속에서 최근 기술주는 안전 자산처럼 움직이며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도 상승하거나 제한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테슬라 1.9%, 아마존 2.2%, 페이스북 1.6%씩 올랐고 쇼피파이(전자상거래)와 트윌리오(클라우드 기반 통신서비스)는 각각 6.1%, 8%씩 급등했다.

◇연준 불안 여파 지속 + 고용 지표 부진

전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조기 긴축을 시사한 여파가 이날 증시에도 계속 하방 압력을 가했다.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3년까지 금리를 2회, 0.5%포인트(p) 올릴 것을 시사했다. 이전까지 금리인상은 2023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던 것과 비교하면 긴축으로 전환을 예고했다고 볼 수 있다.

원자재 급락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구리 선물은 거의 5% 가까이 밀렸고 팔라듐과 백금은 각각 11%, 7%씩 주저 앉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도 1% 넘게 떨어졌다.

루홀드그룹의 짐 폴센 수석투자전략가는 CNBC방송에 "투자자들은 그동안 인플레이션 헤지(회피)로 원자재를 많이 담았고 인기있는 투자처였지만, 연준의 조기긴축 가능성과 이에 따른 달러 강세가 원자재 투자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지표도 부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1만2000건으로 4월 이후 7주만에 처음으로 전주 대비 늘었다. 로이터 예상치 35만9000건도 상회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237.14상승 14.118:01 08/03
  • 코스닥 : 1036.11하락 1.6918:01 08/03
  • 원달러 : 1148.30하락 2.618:01 08/03
  • 두바이유 : 72.89하락 2.5218:01 08/03
  • 금 : 73.28하락 0.6218:01 08/03
  • [머니S포토] 고용노동부·경총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협약식'
  • [머니S포토] 기본주택 정책발표 차 국회 찾은 이재명 지사
  • [머니S포토] 국회 정보위 출석하는 박지원 국정원장
  • [머니S포토]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 '자영업자 목소리 듣기 위해'
  • [머니S포토] 고용노동부·경총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협약식'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