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손정민씨 아버지 "변사심의위 검토? 그 경찰이 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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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경찰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변사심의위 소집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고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가 경찰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변사심의위 소집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열린 '고 손정민 군을 위한 평화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고 손정민씨 아버지 손현씨가 경찰이 검토하고 있는 '변사사건 심의위원회'에 우려를 표했다.

손씨는 1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기대를 해보라는 분도 있지만 지금까지 모습으로는 두려움이 크다”면서 “변사사건 심의위원회에 대한 뉴스가 나왔다. 그 경찰이 그 경찰이니 거기에 외부위원 추가됐다고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아예 시도도 못하게 먼저 하는 걸까? 아님 일단 간을 보는 걸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못하는 집회를 여시고 증거를 찾아주시고 수상한 사람들을 고발해 주시고 대법원 앞에서 말씀하시는 교수님, 변호사님들을 봤다”며 “말로는 표현 못할 정도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손씨는 “SBS가 그토록 타깃으로 삼았던 수많은 유튜버님들, 문제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모두 매도당한 게 너무 가슴 아프다”라고 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어 저희 부부와 정민이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본인 일처럼 여겨주시며 행동으로 옮겨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보고 싶은 정민이, 정민이의 방은 그날 이후 시간이 정지돼 있다. 옷장의 옷도 그대로, 엄마가 곱게 개어놓은 양말과 속옷도 그대로. 그날 이후 정민이 빨래가 없어져 세탁양이 확 줄었다”며 “아내도 맛있게 먹어주는 정민이가 없으니 낙이 없다고 한다”라고 적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정민씨 사건에 대해 50일이 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자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위원회를 꾸려 수사를 마무리할지 여부를 묻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위원회는 경찰 내부 인사 3~4명과 법의학자 등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 1~2명으로 구성되며 내부 의견 조율을 거쳐 조만간 위원 선임 등 실무 준비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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