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패싱'에 뿔난 UEFA "음료수 치우면 벌금 물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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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과 헝가리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 스폰서인 코카콜라 병을 치워 논란이 일었다. /사진=로이터
지난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과 헝가리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 스폰서인 코카콜라 병을 치워 논란이 일었다.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이 기자회견장에서 음료수를 치울 경우 벌금을 물리겠다고 밝혔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는 "UEFA가 유로2020 기자회견장에서 스폰서가 제공한 음료를 치우는 선수나 관계자에게 벌금을 물릴 것이라며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하며 "연맹은 대회 개최와 유럽 축구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계약이 필요하고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들은 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UEFA는 대회에 참가하는 정상급 선수들의 이른바 '스폰서 패싱'이 계속되자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스폰서 패싱으로 인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회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최근 늘고 있다. BBC는 "유럽축구연맹이 (스폰서에 대한) 선수들의 의무를 강조했다"며 "이를 어길 경우 소속 대표팀에 벌금을부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스폰서 패싱 논란은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서 시작됐다. 지난 15일 호날두는 포르투갈과 헝가리의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책상에 놓인 코카콜라 병을 치웠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그는 코카콜라를 치운 다음 "콜라 대신 물을 마셔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지난 16일 코카콜라 주식은 급락한 바 있다.

지난 15일 호날두에 이어 다음날에는 프랑스 대표 폴 포그바도 독일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폰서 패싱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그는 테이블 위에 놓인 하이네켄 맥주병을 아래로 옮겼고 해당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슬람교 신자인 포그바는 평소 술과 돼지고기를 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카콜라와 하이네켄은 이번 유로2020 대회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다.
 

변준수
변준수 byunjs@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변준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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