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ESG 경영으로 '100년 기업' 이끈다

[CEO포커스] 조현준 효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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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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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53)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친환경·투명 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100년 기업’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효성은 ESG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 회장도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조 회장은 최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함께 수소 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으고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를 설립하기로 했다. 수소는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청정에너지원이다.

효성은 일찌감치 수소 경제의 성장성을 눈여겨보고 조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수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3000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생산·운송·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 약 3만여㎡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올해는 ESG 경영에 전문성을 더해 추동력을 싣는다. 지난 4월 지주사인 효성이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티앤씨·첨단소재·중공업·화학 등 주요계열사도 잇따라 대표이사 직속 ESG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 특히 조 회장이 내려놓은 효성 이사회 의장직에는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을 선임했다.

김 의장은 숙명여대 화학과 교수·환경부 장관·17대 국회의원·한국환경한림원 이사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환경분야의 전문가를 지주사 이사회 의장에 선임함으로써 전문성을 더하고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투명경영도 강화하는 등 ESG 경영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그는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정체성”이라며 “환경보호·정도경영·투명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주주와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100년 기업 효성’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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