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잔 마신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 비금융사업에서 결국 손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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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비금융사업에서 손 떼기로 했다./사진=뉴스1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비금융사업에서 손 떼기로 했다./사진=뉴스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둘째 아들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주도한 비금융사업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중 신설되는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가칭)에 긱 이코노미(Gig Economy) 플랫폼 사업의 무형자산, 지식재산권, 인적 조직 전체를 다음 달 66억2000만원에 양도한다. 긱 이코노미는 우버 드라이버나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초단기 근로 경제를 말한다. 

그동안 한화생명은 재택근무 확대 등에 따라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가 보편화 되면서 초단기 근로자들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해왔다. 실제 N잡러 보험설계사인 라이프엠디(Life MD) 플랫폼을 오픈하며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긱이코노미는 김 전무가 주도해 온 사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사업ㆍ전문성 등을 고려할 때 긱 이코노미 플랫폼 사업을 지속해 발전시킬 수 있는 곳에서 맡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이달중 한화시스템에 신설되는 자회사에 사업부분이 양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플랫폼 기업으로 투자를 강화한다. 기존의 디지털영업 플랫폼 ‘라이프 엠디’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한화손해보험까지 합류했다. 이달 1일부터 라이프엠디 내 손해보험 분야는 ‘라이프 위드’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플랫폼도 분리했다. 앞으로 조직확대와 채널 안정화를 이룬 후 인프라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B2B) 제휴를 통해 멀티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이프 엠디는 파트타이머형 보험설계사를 육성하는 플랫폼이다. 가정주부나 직장 경력단절자부터 부수입을 위해 투잡, 쓰리잡을 뛰는 N잡러까지 구성이 다양하다. 고객 모두가 보험 설계사가 되는 프로슈머(생산적 소비자) 세상이 목표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후 지난달까지 등록한 설계사는 약 1700명이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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