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한복판 ‘오줌싸개 동상’ 찬반 논쟁… ‘민망’ vs ‘예술’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설치된 '오줌싸개' 동상이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오줌싸개 동상의 모습. /사진=뉴스1(올댓송도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설치된 '오줌싸개' 동상이 적절성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오줌싸개 동상의 모습. /사진=뉴스1(올댓송도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설치된 공공미술품 ‘오줌싸개’ 동상을 두고 적절성 논쟁이 뜨겁다. 보기 민망하다며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예술작품으로 봐야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오줌싸개 동상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2건 접수됐다. 비슷한 내용이 담긴 글이 송도 온라인 커뮤니티 ‘올댓송도’에도 올라와 인근 주민들의 찬반 논쟁이 거세다.

글쓴이는 “남자아이 3명이 바지 내리고 오줌 싸는 모습이 성인지 감수성에 따라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많이 거슬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은 아니더라도 다른 상징성이 있는 작품으로 바꿀 수 있었으면 한다”고 썼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 글에는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찬성,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이 글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보기 안 좋았다”, “송도의 상징성이 없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동상 철거에 동의했다.

반면 “예술로 보면 아무 문제없다”, “오히려 동상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동상을 그대로 놔두라는 댓글도 만만치 않다.

논란이 된 동상은 지난 2011년 작가 김영걸씨가 제작한 것으로 3명의 남자 아이들이 바지를 내리고 누가 멀리 오줌을 싸는 지 경쟁하는 모습이다. 해당 동상은 수상공원 방향으로 물이 분수처럼 뿜어져 나온다.
 

조희연
조희연 gmldus1203@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54.42상승 4.2118:01 07/23
  • 코스닥 : 1055.50상승 5.2518:01 07/23
  • 원달러 : 1150.80상승 0.918:01 07/23
  • 두바이유 : 74.10상승 0.3118:01 07/23
  • 금 : 72.25상승 0.8218:01 07/23
  • [머니S포토] 여야, 상임위 재배분 극적 협상타결
  • [머니S포토] 1호 공약 잠룡 추미애 "지대개혁…보유세 강화·거래세 낮출 것"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2022년 예산안 관련 시·도당 위원장 간담회
  • [머니S포토] '청해부대 사태' 김기현 "창군 이래 유례없는일"…국정조사 촉구
  • [머니S포토] 여야, 상임위 재배분 극적 협상타결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