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될 예정인 3분기에 국내에 들어온 코로나19 백신은 약 8000만회 분이다./사진=머니S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될 예정인 3분기에 국내에 들어온 코로나19 백신은 약 8000만회 분이다.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3분기 도입이 예정된 백신은 약 8000만 회분이다. 이 가운데 7월에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백신이 약 1000만 회분 도입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수량과 일정이 확정된 것은 얀센백신이다. 얀센백신은 7월에 초도물량 10만 회분이 도착한다.

정부가 개별계약한 얀센백신은 700만회 분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이기 때문에 국민 700만명이 접종 할 수 있다.

모더나 백신은 5.6만회 분이 6월말 국내에 도착한다. 3분기 도입 물량과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더나 백신 총 계약 물량은 4000만 회 분이다.

6월17일 기준 상반기에 각각 881.4만 회분, 570.2만 회분이 도입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3분기 도입 일정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개별 계약한 물량이다.

하반기에 도입될 AZ백신은 1118.6만 회분이다. 화이자는 6월말까지 130만회분이 도입되고 하반기에는 5900만 회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노바백스 4000만 회 분량 도입 일정은 예측이 힘든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사용허가가 이뤄진 이후인 8월께가 돼야 일정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