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화하는 경선 연기론…與, 다음 주 의총에서 논의하기로

"주말 간 대권 주자 만나고 의총 통해 의원 의견도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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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 완화 논의를 위한 정책 의원총회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1.6.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 완화 논의를 위한 정책 의원총회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1.6.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연기론을 놓고 당 소속 의원들과 대권 주자들의 내홍이 깊어지자 이 문제를 조기에 매듭지으려는 애초 방침을 바꿔 당내 충분한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송 대표는 18일 오후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주말 동안 대권 주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결단을 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 일정에 대해 "의원총회 결의 사항도 아니고 당무위원회 의결 사항도 어떤 면에서는 아니다"라며 "당무위를 통해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당무위로 갈지 말지 판단하는 게 대표의 권한이니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칙을 변경하려면 전 후보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당대표 후보 시절부터 '특정 후보를 배제하거나 특정 후보에 유리하게 룰을 고치지 않겠다'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고, 그런 원칙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전날(17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근 의원들 중심인 이른바 비(非)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66명의 의원이 '대선 경선 연기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한다'는 연판장을 이날 오전 당 지도부에 제출하면서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 후 고용진 당 수석대변인은 "66명의 연서로 관련 의원총회 소집 요구가 있어 이날 결론을 내지 않는다"며 "주말을 거쳐 여러 이야기를 듣고 방법과 내용을 결정할 것이다. 다만 경선 문제는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주말에 지도부가 결론을 내리고 의총 등이 진행되면 화요일(22일)이든 수요일(23일)이든 늦지 않게 최대한 빨리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경선 연기 여부에 최종 결론은 빠르면 다음 주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의총은 22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록 의총에서 경선 일정을 정하는 건 아니지만, 의총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최고위 결론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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