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투수' 장원준이 쓰는 재기 스토리…사령탑은 역할 확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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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어린이날 매치 경기에서 두산 장원준이 7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1.5.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어린이날 매치 경기에서 두산 장원준이 7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1.5.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수원=뉴스1) 서장원 기자 = '불펜 투수'로 변신한 장원준(36·두산 베어스)이 성공적인 재기 스토리를 쓰고 있다.

통산 129승을 올린 '꾸준함의 대명사' 장원준은 2019시즌 초반 부상 이후 오랜 기간을 재활에만 매달렸다.

긴 재활 끝에 복귀한 장원준은 올 시즌 불펜 투수로 변신, 새로운 야구인생을 살고 있다. 또 다른 베테랑 투수 이현승과 더불어 이승진, 김강률 등 이탈로 헐거워진 두산 불펜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8회초 두산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책임지며 프로 통산 첫 세이브를 따내기도 했다. 최고 구속이 144㎞가 찍힐 만큼 구위도 한층 좋아졌다.

18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공 끝이 좋아졌다. 최근 얘기를 나눴는데 손 끝에 공이 잘 채진다고 하더라. 밸런스도 좋아지고 있다. 구속이 떨어졌어도 자신이 마음 먹은대로 공이 가는게 가장 좋지 않겠나"면서 최근 장원준의 투구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즌 초반 두산은 장원준을 좌타자 상대 원포인트 릴리프로 활용했다. 그런데 최근 구속, 구위가 좋아지면서 더 긴 이닝을 책임질 여력이 생겼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 타이트한 상황에 올라왔을 땐 본인이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라 부담스러워했다. 그런데 계속 던지면서 공이 좋아지더라. 우타자도 상대가 되는 투수다. 지금은 원포인트보다 1이닝을 맡겨도 충분한 상황이 됐다"며 장원준의 쓰임새를 확대하는 걸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긴 재활을 거치고 성공적으로 재기를 하고 있다는 게 의미가 있다. 김 감독은 "최고의 투수였다가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 재활을 했다. 지금 불펜에서 제 역할을 잘 하고 있는데 어떤 보직이든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컨디션을 찾아가는게 보기 좋다"며 미소지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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