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US오픈 2R 공동 30위…김시우도 극적으로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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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AFP=뉴스1
임성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둘째 날 공동 3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 남코스(파71·765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해 대회에서 22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개인 역대 최고 순위에 도전하고 있다.

전반 라운드는 불안했다. 임성재는 2번홀(파4)과 7번홀(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했다.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9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에 그쳤다.

임성재는 13번홀(파5)에서 버디,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도 극적으로 컷 통과(4오버파)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이날 4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4오버파 146타로 공동 58위를 마크, 컷을 통과했다.

김시우는 이날 전반 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5개를 연속해서 범하며 순위가 대폭 하락했다. 컷 통과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살아났다. 특히 마지막 8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컷을 통과했다.

그러나 강성훈(34·CJ대한통운)과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2라운드에서도 부진하며 컷 탈락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는 미국의 러셀 핸리와 잉글랜드의 리처드 블랜드가 나란히 5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는 이날 2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저스틴 토마스(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 2언더파 69타를 치며 1라운드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미켈슨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4타 공동 3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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