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한산도함, 섬 주민 위해 해상순회 백신 접종… 코로나 전쟁 끝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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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오전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코로나19 백신 순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 해군 한산도함(4500톤급)을 방문했다. /사진=전라남도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오전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코로나19 백신 순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 해군 한산도함(4500톤급)을 방문했다. /사진=전라남도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 단 한 명도 소외받지 않는 백신 접종으로 감염병과의 전쟁을 기필코 끝내겠다"고 19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 관매도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한산도함을 찾아 해상 순회 백신접종 현장을 참관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관 소감을 남겼다. 

김 총리는 "외딴섬 주민들을 위한 '해상 순회 접종' 현장, 진도 관매도 앞바다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일반인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낙도와 무의도서 지역 주민들은 접종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많으신 데다 내륙으로 나가려면 하루가 꼬박 걸리는 큰일"이라며 "지자체와 방역 당국, 우리 군이 머리를 맞댔다. 전라남도와 질병청의 아이디어로 국내 군함 중 최대 규모의 의무실과 병상을 갖춘 한산도함을 접종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서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점검을 위해 진도군 관매도를 방문했다. /사진=전라남도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서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점검을 위해 진도군 관매도를 방문했다. /사진=전라남도
김 총리는 "사상 유례가 없는 첫 해상 접종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안전 확보도 필요했다"며 "민·관·군·해경이 혼연일체가 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빈틈없이 노력하는 현장을 보고 있으니 총리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날 400㎞가 넘는 먼 길을 마다치 않고 한걸음에 달려온 김 총리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섬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과 면역력 확보를 위해 힘써준 정부와 질병청·해군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남도는 해군과 협조해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5개 섬 지역 614명을 대상으로 해상 순회접종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접종자는 457명이다. 이번 섬 지역 해상 순회접종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김화평
김화평 khp0403@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김화평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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