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만 만나면 작아지는 호날두, 5전 5패…포르투갈 21년 간 '무승'

유로 2020 조별리그서 2-4 완패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독일과의 경기에서 패배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호날두. © AFP=뉴스1
독일과의 경기에서 패배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호날두.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꼽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도 유독 '전차 군단' 앞에서는 작아진다.

포르투갈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독일에 2-4로 졌다.

포르투갈은 전반 15분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에만 2개의 자책골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에도 카이 하베르츠(첼시), 로빈 고젠스(아탈란타)에게 2골을 더 내주며 2골 차 패배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독일과의 A매치서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2006 FIFA 독일 월드컵 3위 결정전을 시작으로 최근 5차례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포르투갈이 독일을 상대로 이겼던 것은 2000년 6월20일 '유로 2000'서 3-0으로 승리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2003년 A매치에 데뷔한 호날두는 경험하지 못한 승리다. 그는 이후 독일을 만날 때마다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는 굴욕을 기록했다.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베르나르도 실바(맨체스터 시티), 디오고 조타(리버풀)와의 연계 플레이로 선제골을 넣을 때만 해도 흐름은 좋았다.

후반에도 상대 수비를 속이는 노룩 패스 등 번뜩이는 축구 센스로 눈길을 끌었다. 후반 22분 조타의 득점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을 올렸다.

독일을 상대로 2-4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호날두. © AFP=뉴스1
독일을 상대로 2-4로 패한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호날두. © AFP=뉴스1

하지만 결과적으로 포르투갈은 독일을 상대로 징크스를 끊어내지 못했다. 상대의 좌우 측면을 활용한 공격에 고전했고, 결국 4골을 내리 내주며 패했다.

한편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177번째 A매치에서 107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 세계 A매치 통산 최다득점 2위인 호날두는 이 부문 1위인 이란의 알리 다에이(109골)와의 격차를 2골로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1승1패(승점 3)의 포르투갈은 조 3위로 밀리며 16강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오는 24일 조 선두인 프랑스(1승1무·승점 4)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125.24하락 2.3418:01 09/24
  • 코스닥 : 1037.03상승 0.7718:01 09/24
  • 원달러 : 1176.50상승 118:01 09/24
  • 두바이유 : 77.23상승 0.7718:01 09/24
  • 금 : 74.77상승 0.6618:01 09/24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 [머니S포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국민의힘 원내책회의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