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심상찮다”… 업비트, ‘투자유의’ 24종 상장 폐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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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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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가 지난 11일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24종의 암호화폐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오후 6시26분께 공지사항을 통해 "소명 과정과 함께 각 암호화폐에 대한 내부 점검을 실시했다"라며 24종 암호화폐의 거래 지원 종료(상장 폐지)를 안내했다. 

해당 암호화폐들은 오는 28일 거래 지원이 종료된다. 거래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30일간 출금은 지원된다고 업비트는 설명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1일 5개 종목에 대해 이날 오후 12시부터 원화 거래를 종료하고, 25개 종목에 대해선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암호화폐는 일주일간 검토를 거쳐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일주일 동안 검토를 거친 업비트는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25종 중 24종의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으며 1종(베이직)에 대해선 유의 종목 지정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코모도, 애드엑스, 엘비알와이크레딧 등 24개 종목의 거래 지원이 종료된다. 업비트는 앞서 코인 유의종목 지정 당시 비판을 의식한 듯 각 암호화폐에 대한 거래 지원 종료 사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엘비알와이크레딧 거래 지원 종료 사유에 대해선 "팀의 소명 내용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사업적 성과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상 활동 등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해 당사 거래지원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그니스에 대해선 "업비트는 거래 투명성 제고 및 블록체인 시장 건전화를 위해 전송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기능을 지원하거나 향후 지원 가능성이 존재 또는 익명 거래를 표방하는 암호화폐에 대해 유의 종목 지정 및 거래 지원 종료 절차를 밟아 나가고 있다"며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그니스에 익명전송 기능이 추가됨을 확인했으며 당사가 취할 수 있는 여러 기술적 조치들로도 이를 최종적으로 보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그니스는 글로벌 유동성에서도 낮은 점수를 기록해 당사 거래지원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베이직에 대한 유의종목 지정 유지 배경에 대해선 업비트는 "베이직팀의 소명을 바탕으로 법률적인 검토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유의 종목 유지하고 거래 지원 종료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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