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한 달 앞으로…의료계에선 '무관중' 목소리 확산

2020 도쿄 올림픽, 내달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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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도쿄 올림픽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의료계에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대비해 관중을 막아달라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현재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의료계의 경고에도 경기장 내 입장 관객수를 1만 명으로 제한할 것을 논의 중이다.

올림픽 개최에 대한 압도적인 반대 여론은 다소 누그러졌다. 하지만 일본 지지통신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전히 응답자 중 41%는 올림픽이 취소돼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가운데 64%는 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될 경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답했다.

'무관중 경기'에 대한 목소리는 의료 현장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일본 니혼의과대학 응급의료과 소속 요코보리 과장은 "어떤 옵션보다도 무관중 시나리오가 가장 좋다. 올 여름 역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현장 지휘관으로서 나의 가장 큰 걱정은 관중수"라고 우려했다.

응급의학과 의사인 야나가와 유이치 역시 "내 임무는 '배틀 모드'로 올림픽 기간을 보내는 것"이라며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를 경우 이미 문제가 되고 있는 인력 부담이 크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중이 없는 올림픽은 통제하기 쉬울 것이지만, 이 결정은 우리가 내는게 아니다. 결국 주최 측의 결정에 따라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 관계자들은 이르면 21일 5자회담을 열고 국내 관중 허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국내 여론을 의식해 해외 관중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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