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첫 우승' 스롱 피아비 "못 가본 제주도, 마음 편히 가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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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20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1-22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에서 LPBA 우승자로 확정된 후 우승커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20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1-22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에서 LPBA 우승자로 확정된 후 우승커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PBA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피아비는 20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1-22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김가영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피아비는 "결승전을 앞두고 떨리진 않았는데 밤에 4시간 밖에 못잤다"며 부담이 적지 않았음을 전했다. '아마추어 최강'으로 꼽히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피아비지만 이번 대회는 LPBA로 전향한 후 첫 결승 진출이었다. 피아비는 지난 시즌 마지막 투어 대회를 통해 LPBA에 데뷔했지만 32강에서 탈락했던 바 있다.

스롱 피아비는 "LPBA에 와서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꿈을 이뤄서 너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슬럼프도 있었고 건강도 썩 좋지 않다 병원에 가야했는데 대회 때문에 미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우승으로 가장 기뻐할 사람으로는 남편을 꼽았다. 피아비는 "지난 2~3일 동안 부담이 될까봐 남편이 나에게 전화도 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와서 아직 제주도를 못 가봤는데 이제는 한번 놀러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밝게 웃기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피아비는 상금 2000만원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피아비는 "캄보디아에 있는 부모님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캄보디아를 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피아비는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또 피아비는 "남편이 치아가 좋지 않다 삼겹살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데 이번 상금으로 치료를 받게 해주고 싶다"며 웃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더 좋아질 것 같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수가 자신감이 없으면 안된다"며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른 대회들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캄보디아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피아비는 "아버지도 유튜브로 경기를 보고 응원을 많이 해줬지만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도 응원을 보내줬다"며 "좋은 결과들을 계속 만들어서 캄보디아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경주(경북)=차상엽
경주(경북)=차상엽 torwart@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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