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공정위 낮술·폭행 사건에 "총리실이 직접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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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1.06.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1.06.2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공정거래위원회 고위 공무원의 대낮 음주 및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공직 기강 확립 차원에서 총리실이 직접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해줄 것을 각 부처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데에 대해 국무총리로서 국민들에게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공직자 여러분들은 국민의 공복"이라며 "흐트러짐이 없어야 할 것이고 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가는 전사로서 여러분의 사명감에 흠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 부처와 공공기관은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공직자 여러분은 사명감과 책임감, 이 역사적 시기에 국민과 함께 한다는 여러분들의 자부심,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데 더욱 매진해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정위에 따르면 A국장은 지난 2일 식당에서 낮술을 마시다 동석한 부하 직원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혐의로 내부 감찰을 받고 있는 등 임기 말 공직기강이 흐트러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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