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발 변이' 델타, 지배종 됐다… 안심하긴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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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 하나인 '델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기존 백신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델타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전염력이 높다는 평가다. 갠지스 강에서 인도인들이 모여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전 세계적으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 하나인 '델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기존 백신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델타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전염력이 높다는 평가다. 갠지스 강에서 인도인들이 모여 코로나 종식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전 세계적으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 하나인 '델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기존 백신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델타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전염력이 높다는 평가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접종이 빠르게 많이 진행됐는데도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거나 도리어 증가하는 나라들이 있다”며 “중동과 중남미,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 이 같은 사례가 나타난다”며 우려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줄어들고 있지만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다.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이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닌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서다.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서 창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영국의 상황이 심각하다. 현재까지 영국 성인 인구의 81%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의 여파로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약 사흘간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약 2~3주 전까지만 해도 2000~3000명 수준에 그쳤던 영국은 상황이 급박해지자 봉쇄 해제 시점을 다음 달 19일까지 4주간 연기했다.

더욱이 영국에서는 확진자의 90%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실상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됐다. 변이 바이러스가 더 이상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상황이라는 평가다.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는 현재 41개 주에서 발견됐고 이 주 만에 두 배 느는 등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영국발 알파 변이가 미국에서 한두 달 만에 지배적인 종이 됐는데,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더 강하기 때문에 똑같은 일이 델타 변이에서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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