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등 방산업체도 해킹 시도…'北 소행인가?'

"배후 확인 안 돼…원자력 잠수함 자료 유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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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대우조선해양 제공)© 뉴스1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대우조선해양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국산 잠수함 건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이 해킹 시도에 노출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올 상반기 사이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우리 방위산업체들이 해킹 시도에 노출된 정황이 드러나 관계당국에서 보안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도산안창호함과 안무함 등 국산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추진잠수함 개발 관련 자료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해킹 시도가 "잠수함 등 우리 무기체계 개발과 관련한 기밀자료 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해 북한 해커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생산과 관련이 있는 우리 제약업체 등에 대한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점에서 방산업체들에 대한 해킹 시도 또한 "북한의 소행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러나 이번 대우조선해양 등에 대한 이번 해킹 시도의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 관련 자료 유출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은 지난달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 전산망에 대해서도 해킹 시도가 있었던 사실을 포착하고 현재 정확힌 피해규모와 공격 배후 등을 조사 중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원자력연구원 해킹 배후를 북한군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 조직 '김수키'로 지목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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