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세 AZ 백신 초과예약자, 이달 사전 예약해야 7월 화이자 접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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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했지만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6월 초과 예약자 20만명에 대해 이달 23일부터 다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사진=박세연 뉴스1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했지만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6월 초과 예약자 20만명에 대해 이달 23일부터 다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사진=박세연 뉴스1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했지만 아직 접종을 하지 못한 6월 초과 예약자 20만명에 대해 이달 23일부터 다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에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60~74세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대상자가 20만명으로 확인된다"며 "이달 사전예약을 받고 다음달 5일부터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예약기간은 오는 23일 0시부터 30일 18시까지다. 예약은 예방접종 누리집 사이트를 통한 본인 또는 대리예약, 1339 콜센터를 통한 전화 예약 모두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기간 및 접종 일정 등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6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미예약한 경우 또는 예약을 했다가 사전연락 없이 접종을 받지 않은 미접종자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접종 백신은 6월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아닌 화이자 백신이다. 코백스 계약 AZ백신 83만5000회분 공급시기가 당초 6월 국내 도착에서 7월 초로 지연되면서 우선 확보된 화이자 백신을 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과 예약자 접종은 화이자 백신의 보관이 용이한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한다. 1차 접종은 7월 5일부터 17일 사이 실시될 예정이다.

정 청장은 "본인 또는 자녀분들의 대리예약이 가능하고 1339 콜센터나 지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서 전화 예약을 할 수 있다"며 "안내 문자를 받으신 분들께서는 기간 내 반드시 예약을 해달라"고 말했다.

교차 접종에 대한 일각의 안전성 우려에 대해 정부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해외 연구를 근거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유럽·캐나다 세계 각국에선 AZ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고 있다.

스페인 연구팀이 18~59세 441명을 대상으로 AZ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 결과, AZ 백신 1회 접종 때보다 결합항체는 30~40배, 중화항체는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교차 접종 시 이상반응 신고 비율이 증가했다는 연구가 있지만 신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두통·주사부위 통증 등 경미한 증상이었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영국이나 스페인, 독일 등 교차접종에 대한 해외 연구들을 보면 일부에서는 가벼운 부작용이 늘었다는 보고도 있고 전신 이상반응이 더 낮았다는 보고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교차접종 했을 때 면역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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