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기업 수출 화물도 함께 운송한다… "물류대란 극복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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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1일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21일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해운대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기업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이번 협력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출 물류 상생'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고객사의 소량 화물도 포스코 물량에 함께 선적할 수 있도록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을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이는 합적을 희망하는 수출기업이 선사에 수시로 연락해 선적 일정을 확인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일정 확인부터 합적 신청까지 온라인상에서 한 번에 가능하도록 개발된 포스코의 상생형 물류 플랫폼이다. 시범 운영기간에 포스코 철강제품과 함께 합적한 고객사 물량은 4만톤에 달한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7일1일부터 포스코와 직접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없는 중소기업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연간 1500만톤 규모의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바탕으로 주요 국적선사들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스코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망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합적 대상 화물은 철강류 등 벌크화물이며 운송 지역은 세계 7개 권역 80여개 항만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 포스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과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02-6000-5754) 또는 트레이드 콜센터(1566-5114)를 통해서도 유선 상담이 가능하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포스코의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물류 애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포스코가 무역협회와 함께 정부의 물류 대란 위기 극복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해상운송 경험과 물류 인프라 자산을 중소 수출기업과 나눠 국가의 무역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평
김화평 khp0403@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김화평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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