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을 향하여…K리그 4개 클럽, ACL 스타트

전북, 울산, 포항, 대구... 코로나19로 한 장소서 경기 22일 오후 7시 포항-랏차부리 맞대결로 막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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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챔피언스리그 트로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AFC챔피언스리그 트로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K리그 4개 팀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조별 라운드가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포항 스틸러스와 랏차부리(태국)의 G조 조별 라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K리그를 대표해 출전하는 전북 현대, 울산 현대, 포항, 대구FC의 아시아 정상을 향한 여정도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이번 대회는 변수가 많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의 홈 앤드 어웨이 대신 한 곳에 모여 조별 라운드 전체 일정을 소화한다.

F조의 울산은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 G조의 포항은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 H조 전북과 I조의 대구는 우즈베키스탄 부뇨드코르 스타디움과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을 번갈아 사용하며 조별 라운드를 갖는다.

주중에 장거리 원정을 떠나야 하는 고충은 덜었지만, 2~3일 간격으로 계속 경기를 펼치는 강행군이 불가피하다. 누가 더 체력 관리를 잘하고 경기에 집중하느냐에 성패가 결정된다.

상대팀 쪽에도 변화가 적잖다. 우선 ACL에서 큰 축을 담당하던 호주 클럽 팀들이 코로나19를 이유로 ACL 참가를 포기했다. 때문에 이미 상대 분석을 마친 상황서 조 편성이 변경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뿐 아니다. 조별 라운드에서 K리그 팀들을 괴롭히던 중국 클럽들이 중국 슈퍼리그(CSL) 일정을 치르기 위해 '팀 이원화'를 선택했다. I조의 베이징 궈안, J조의 광저우 헝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상하이 하이강(이상 중국)은 감독 없이 2군 혹은 U-21 선수들이 나선다. 방심은 금물이겠으나, I조의 대구는 상대적으로 조별 라운드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을 2대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19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을 2대1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한 울산현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대신 동남아시아 클럽 등 그동안 변방이었던 팀들의 성장을 경계해야 한다. F조의 빠뚬(태국)과 G조의 랏차부리는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환경 적응에 유리하다.

I조의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는 필리핀 축구협회의 전폭적 지원 아래 ACL에만 집중하고 있다. J조의 킷치(홍콩)는 K리그 출신 베테랑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을 앞세워 만만치 않은 전력을 구축했다.

대회 참가 팀이 늘어나 조 2위만 해도 16강 진출을 보장받던 시절이 끝났다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동아시아의 5개 조 중 각 조 1위가 토너먼트에 직행하며, 각 조 2위 5개 팀 중 상위 3개 팀만 와일드카드로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조 2위는 안심할 수 없다.

K리그 팀들로선 사실상 우승 경쟁 상대인 J리그 팀들과의 맞대결을 꼭 잡고, 동남아시아 클럽의 반격을 잘 제어해야 토너먼트 진출을 이룰 수 있다. 변수가 많은 만큼 경기마다 전력 배분과 전략 활용이 더 중요해졌다.

한편 최근 10년 동안 K리그는 ACL에서 3회 우승 팀을 배출한 바 있다. 울산이 2012년과 2020년, 전북이 2016년 각각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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