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강타한 열대성 폭풍우… 앨라배마주 사망자 14명 중 9명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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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우 '클로데트'가 앨라배마주를 급습해 지난 21일(현지시각)까지 이틀 동안 1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19일 폭풍우가 덮친 앨라배마의 한 도로가 교통사고로 마비된 모습.  /사진=로이터
열대성 폭풍우 '클로데트'가 앨라배마주를 급습해 지난 21일(현지시각)까지 이틀 동안 1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19일 폭풍우가 덮친 앨라배마의 한 도로가 교통사고로 마비된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동부를 휩쓴 열대성 폭풍우 '클로데트'가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안을 통해 바다로 빠져 나갔다. 클로데트가 급습한 앨라배마주에서는 지난 21일(현지시각)까지 이틀 동안 어린이를 포함해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2일 AP통신과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클로데트로 인해 어린이가 9명이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지난 19일 숨진 8명의 아이들은 아동 보호 시설로 이동하는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 차량 충돌사고로 차에 불이 붙으면서 숨졌다.

사고 장소는 몽고메리시 남쪽 55km 지점이다. 버틀러 카운티의 웨인 갈럭 검시관은 이곳에서 여러 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사고로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테네시주 출신의 29세 남성과 그의 생후 9개월 된 딸도 사망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부상을 입었다.

당국은 지난 19일 투스칼로사에서 나무가 쓰러져 집을 덮쳐 24세 남성과 3살 아들이 숨졌고 포트 웨인에서는 23세 여성이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해 수면이 높아진 강 지류로 빠지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클로데트는 지난 21일 아침까지 최대 풍속 시속 65km로 메릴랜드주 오션 시티 남쪽을 통과해 동북쪽 해안으로 빠져나갔다.

통과 지역은 대부분 이전의 맑은 날씨를 되찾았지만 이번 열대성 폭풍은 국지성 폭우와 갑작스러운 홍수를 유발해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연내 20개 이상의 이름이 붙은 열대성 폭풍이 발달해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통 풍속이 시속 39마일(62.76km)이 넘으면 열대성 폭풍, 74마일(119km)이 넘으면 허리케인으로 분류한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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