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계란값 잡는다"… 수입품 ‘무관세’ 적용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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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AI)로 고공행진 중인 계란 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에 대한 무관세 적용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사진은 2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란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AI)로 고공행진 중인 계란 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에 대한 무관세 적용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사진은 2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란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정부가 고공행진 중인 계란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에 대한 무관세 적용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할당관세는 국내가격 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일정물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계란을 수입할 때 적용되는 관세율은 신선란과 조제란 노른자 가루·액, 껍질이 제거된 상태로 유통되는 전란 가루·액, 흰자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난백알루민 가루·액 등 품목에 따라 8%에서 최대 30%의 기본세율이 적용된다.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살처분과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계란 가격이 치솟자 수입 계란류 품목에 대해 6월말까지 할당관세(0%) 조치를 했었다. 시중 계란 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당초 6월말 종료 예정이던 계란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할당관세 조치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품목의 조속한 가격안정과 수급정상화를 위해 물가차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의 논의 결과에 따른 이행조치”라며 “계란 및 계란가공품의 무관세 수입이 연말까지 연장돼 가격 조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특란 한판(30개) 평균 가격은 756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31원보다 47.5%(2435원)가 올랐다.
 

한영선
한영선 youngs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머니S 유통 담당 한영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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