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진 피로도 심각… 지난해 극단적 선택 시도 3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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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지난 21일(현지시각) 300명이 넘는 영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월18일 영국 블랙번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지난 21일(현지시각) 300명이 넘는 영국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월18일 영국 블랙번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의료인 300명 이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응급요원 지원 단체인 로라하이드재단(LHF)이 최근 6개월 동안 진행한 조사를 인용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간호사 226명 ▲구급대원 79명 ▲의과대학생 17명 등 총 322명이 지난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리암 바네스 LHF 회장은 "국가적 비상 시기에 최전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들 정신건강 문제가 만연해있는 게 분명하다"며 "우리는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LHF는 수천 명의 NHS 직원들에게 자살 예방 자료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NHS 소속 20대 간호사는 지난 15개월 동안 4주밖에 쉬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그렇게 많은 죽음과 인간의 고통을 본 적이 없다"며 "밤마다 죽은 사람들의 모습을 머릿속에서 떨쳐내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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