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여름 보너스' 온다… 올해 배당금 사상 최고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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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반기)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가 대폭 늘어나면서 올해 배당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디자인=뉴스1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반기)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가 대폭 늘어나면서 올해 배당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디자인=뉴스1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반기)배당을 실시하는 상장사가 대폭 늘어나면서 올해 배당금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 상장사 중 중간배당을 결정한 곳은 59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46곳)와 코로나19 이전 최대치인 2019년(49곳)을 두 자릿수 이상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아직 공시를 하지 않은 곳을 포함하면 올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기업은 60곳을 넘어갈 전망이다. 현재까지 중간배당을 알린 상장사는 코스피 40곳과 코스닥 19곳이 있다.

LG유플러스와 현대중공업지주, 하나머티리얼즈, 씨젠, 케이씨씨글라스, 이노션 등은 올해 첫 중간배당에 나서 눈길이 쏠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중간배당을 하지 않은 현대차와 S-Oil 등은 배당을 재개한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올해 중간배당을 결정한 상장사가 늘면서 배당금이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사의 중간배당금은 2016년 8277억 원, 2017년 2조 203억원, 2018년 3조5488억원 등으로 증가해왔다. 2019년에는 49개사, 3조7128억원 규모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46개사, 2조9208억원으로 줄어든 바 있다. 시장에서는 금융지주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중간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연준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관련 언급을 할 확률은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과 8월 잭슨홀 미팅 등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며 "여기서 테이퍼링 가능성이 커진다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는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주식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배당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테이퍼링이 이뤄질 때 장기금리는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와 같은 시기에 배당주는 상대 수익률이 제고되는 특성을 보인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잠재적인 변동성에 대비해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12월 결산법인의 중간배당 기준일은 이달 30일이다.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 2거래일 전인 28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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