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엿새 만에 완전 진화… 축구장 15개 규모 건물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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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4시12분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진화작업을 벌이는 소방당국. /사진=뉴스1
22일 오후 4시12분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진화작업을 벌이는 소방당국. /사진=뉴스1
경기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지난 17일 오전 5시36분 최초 신고가 접수된 후 약 132시간 만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4시12분쯤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화재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건물이 전소됐다. 연면적으로 계산하면 축구장 15개 넓이와 맞먹는다.

불은 지하 2층 선반 위에 위치한 콘센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화재 추정 시간은 최초 신고 20여분쯤 전이다.

소방대는 발화 직후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신고 접수 약 3시간 만인 17일 오전 8시14분쯤 초진에 성공했지만 같은날 오전 11시49분 건물 내부에서 거센 불길이 다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내부 선반 등에 쌓여있던 가연물이 잔존해 있던 불씨 위로 쏟아지면서 불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했다.

불이 다시 커지면서 건물 내부 인명 수색을 위해 물류센터 건물 내부로 진입했던 김동식 구조대장이 고립됐다. 팀장급 소방관 1명은 연기를 마셔 중상을 입었다.

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소방당국은 같은날 12시15분 대응 2단계를 재발령했다. 그 후 수일 동안 밤샘 진화작업에 나섰다. 

김 구조대장 구조작업은 불길이 잦아든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재개됐다. 김 구조대장은 수색 2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건물에 진입했다가 고립된 지 약 47시간 만이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25분 2차 초진에 성공하면서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지난 20일 오후 3시56분에는 대응 경보령을 해제한 뒤 잔불 정리에 돌입했다. 잔불정리는 잿더미 속 불씨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22일 오후 4시12분 완전 진화(완진) 판단이 내려졌다.

이번 화재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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