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졸업생인 거 안 의아했니?"… 당시 SW 연수생, 이준석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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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격이 없지만 정부 지원 연수생으로 선발됐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시 연수생으로 활동했던 이가 이 대표가 합격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1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 참석해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격이 없지만 정부 지원 연수생으로 선발됐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시 연수생으로 활동했던 이가 이 대표가 합격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1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 참석해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군 대체 복무를 할 때 자격이 없는데도 정부 지원 연수생으로 선발됐다는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대표와 연수생으로 함께 활동했던 A씨는 이 대표가 연수생으로 합격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22일 A씨는 트위터에 "내가 가진 기억들과 기록들로 크로스체킹을 해봐도 이준석의 SW 마에스트로 1차 합격에는 절차상 하자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적었다.

A씨는 2010년 SW 마에스트로에 지원했다. 공고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병역특례로 근무 중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고 명시돼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려고 졸업을 미룬 채 스타트업에 다녔지만 겸업 금지 조항이 선발 과정에서 추가되자 이후 SW 마에스트로를 중도 포기했다.

A씨는 이 대표가 산업기능 요원에 졸업생임에도 연수생으로 합격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 대표에게 "지원서 쓸 때 '소속학교란'을 보고 이상하단 생각해본 적 없느냐"며 "99명이 다 재학생인데 너만 졸업생인 거 안 의아했니"라고 물었다. 이 대표가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한 당시 지원서에 적힌 '소속학교란'엔 하버드를 졸업한 산업기능 요원이라고 적혀있었다.

이후 당시 선발위원장을 맡았던 IT기업 '어떤사람들' 황대산 대표가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황 대표는 "해당 문건은 (본격적인 모집 이전에) 정부 측에서 마련했던 초안이었던 것 같다"며 "당시 SW 마에스트로 과정이 새로운 사업이었던 만큼 정부 측에서도 (지원 자격을 포함한) 운영 방안 등이 수시로 바뀌었던 게 아닌가 짐작해 본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큰 특혜로 인지되는 프로젝트이지만 당시엔 정원을 간신히 채울까 걱정할 만큼 홍보가 미비했다"며 "초창기 사업의 어설픈 단면들이 지금 이슈화되면서 일부 드러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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