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주, 동남아 인기 타고 '씽씽'… 현대오토에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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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대차그룹 관련주가 동남아시아 시장 판매 호조와 반도체칩 부족으로 중단됐던 조업 재개 소식에 상승세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와 현대 벨로스터 N ETCR, 드라이버 아우구스토 파푸스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24일 현대차그룹 관련주가 동남아시아 시장 판매 호조와 반도체칩 부족으로 중단됐던 조업 재개 소식에 상승세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와 현대 벨로스터 N ETCR, 드라이버 아우구스토 파푸스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 관련주가 동남아시아 시장 판매 호조와 반도체칩 부족으로 중단됐던 조업 재개 소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53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24%) 오른 24만5000원에, 기아는 2.77% 상승한 9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와 현대위아도 각각 8.21%와 2.76% 상승한 14만5000원과 1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 1~5월 베트남 합산 판매량은 4만7860대로 토요타(2만4112대)의 2배에 달했다. 현대차의 완성차 판매량은 2만4420대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2만3440대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인도에서도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전일 '동남아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는 발표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랩은 동남아 권역을 기반으로 한 차량공유서비스 전문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를 필두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서비스형 자동차, 전기차 금융지원 등 다양한 시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확대되며 전기차 기술 생태계 정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성과에 따라 스마트시티 솔루션과의 협업도 기대 중이다.

차량용 핵심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중단됐던 조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2공장은 오는 26일 특근을 시행할 계획이다. G80·투싼을 생산하는 울산5공장과 그랜저·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도 곧 주말 특근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컨베이어벨트를 비운채 운영했던 기아 화성공장도 이번주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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