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해자 기사 댓글 제한' 조사결과… 남성 69%·여성 86%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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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성범죄 피해자 관련 기사 댓글 제한' 관련 국민생각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약 69% 여성 응답자의 약 86%가 찬성했다. 사진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1
24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성범죄 피해자 관련 기사 댓글 제한' 관련 국민생각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약 69% 여성 응답자의 약 86%가 찬성했다. 사진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1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실시한 국민생각함 설문조사 결과 전체 남성 응답자의 약 69%, 여성 응답자의 약 86%가 각각 ‘성범죄 피해 댓글 제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권익위가 발표한 국민생각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다는 것을 제한하자는 의견' 조사에 참여한 남성 5663명 중 3903명(68.9%)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응답자 8296명 중 7168명(86.4%)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주동안 ‘성범죄 피해 기사 댓글 제한’을 주제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참여인원은 남성 5663명, 여성 8296명 등 총 1만3959명이다.

조사 결과 남성은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은 연령이 낮을수록 찬성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남성 50대 이상 응답자의 76.6%가 댓글 제한에 찬성했다. 남성 20대 이하 응답자는 60.9%가 찬성해 제일 낮은 찬성률을 보였다. 여성 20대 이하 응답자의 찬성률은 88.3%로 가장 높았고 여성 40대 이하 응답자의 찬성률은 82.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성범죄 피해자 기사 댓글 제한'에 찬성하는 이유로 '피해자 인적사항 유출 방지', '익명성 뒤에 숨은 무분별한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 예방'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반면 제한 반대 이유로는 '일부 어긋난 네티즌의 문제를 이유로 다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것까지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표현의 자유 보장)'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양종삼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국민생각함은 정부 정책 이외에도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주장과 주제가 논의되는 장"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사회가 한 발 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희연
조희연 gmldus120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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