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연내 기준금리 인상 예고… "늦지 않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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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가 지난 11일 한국은행에서 창립 제71주년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지난 11일 한국은행에서 창립 제71주년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연내'로 못 박았다. 이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금의 통화정책 완화 수준은 실물경기에 비해 상당히 완화적이라는 게 이 총재의 설명이다.

한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내리고 같은해 5월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내리고 이달까지 모두 8차례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그는 박종석 부총재보가 최근 '금리를 한두 번 올리게 된다고 해도 긴축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묻자 "저도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한 두 차례 인상한다고 해도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답했다.

이 총재는 또 "최근에 자산시장으로의 자금 쏠림이 증가하고 있고, 가계부채 문제도 있고 금융불균형이 누적되고 있다"며 "금융불균형에 유의해서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책무는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인데 금융불균형에 대한 대응을 소흘히 하면 반드시 시간을 두고 중기적으로 경기와 물가에도 굉장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며 "지금의 물가 상황 이외에 금융불균형 상황에도 유의해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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