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승부 끝낸 히어로' 박동원, "병살타에 대한 두려움 없이 타격"

"4번 타순은 병호형 자리…포수 마스크 쓸 때 성적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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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박동원. (뉴스1 DB)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 (뉴스1 DB)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전.

정규 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까지 4시간 가까이 진행된 경기의 종지부를 찍은 이는 키움 박동원이었다. 박동원은 이날 두산전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동원은 1-1로 맞선 11회초 1사 후 김혜성의 안타, 이정후의 볼넷으로 잡은 기회에서 두산 투수 윤명준의 초구 121㎞짜리 커브를 그대로 받아처 결승점을 뽑아냈다.

박동원은 경기 후 "생각한 코스로 공이 와서 나도 모르게 방망이가 나갔다"며 "주중 3연전 1차전 때도 윤명준을 상대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자주 보는 투수의 공은 눈에 좀 익숙하기에 병살타에 대한 두려움 없이 타격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동원은 최근 홍원기 감독의 믿음 아래 2번 또는 4번 타순에 종종 배치된다. 홈런도 12개를 때려내며 장타력도 뽐내고 있다.

박동원은 "2번으로 나서면 바쁘고, 4번에 들어서면 (박)병호 형의 무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동원은 이어 '히어로즈 4번 타자'하면 병호 선배가 떠오를 수밖에 없기에 내 자리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명 타자로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경기를 나가는 게 중요하다. 다만, 수비도 많이 나가고 싶다. 포수 마스크를 썼을 때 타격 성적도 좋았기에 (포수로) 나간다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며 수비 포지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박동원 최근 공격적으로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구를 공략했을 때 타율은 5할을 넘는다.

박동원은 "시즌 초반 삼진을 너무 많이 당했다. 삼진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아웃 카운트를 헌납하는 것이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봤는데 예전에 빠른 카운트에서 쳤을 때 좋은 결과가 많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돼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동원은 5월 좋았던 타격 페이스가 6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5월에는 홈런 9개를 때려내며 타율 0.392를 기록했으나 최근 10경기 타율은 0.209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박동원은 "점점 공이 뒤에서 맞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히팅 포인트를 앞에다 두고 치려고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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