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입시비리' 의혹 조국 부부 오늘 재판…딸 조민도 증인으로

법원, 조민이 제출한 증인지원절차신청서 받아들여 지난 재판에서 변호인 "입시비리 혐의 모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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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부의 재판이 25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 김상연 장용범)는 이날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 부부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는 피고인인 조 전 장관과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 그리고 증인으로 채택된 딸 조민씨가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있어 조 전 장관과 정 교수는 지난 11일 재판에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재판부가 조민씨가 제출한 증인지원절차신청서를 받아들이면서 조민씨는 재판 출석부터 퇴청까지 증인지원관의 도움을 받게 된다. 증인지원 제도는 증인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조 전 장관은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부정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모펀드 의혹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정 교수와 함께 기소됐다.

여기에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에 유재수 부산시 전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을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1일 재판 출석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더욱 겸허한 자세로 공판에 임하겠다"면서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었다.

조 전 장관 부부 측 변호인은 당시 재판에서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부당한 억측으로 점철되어있다"며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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