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SICA 정상회의 참석… 중남미 세일즈 외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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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타임(TIME)지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타임(TIME)지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화상으로 열리는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열리는 4차 한-SICA 정상회의는 2010년 3차 정상회의 이후 11년 만에 열린다. SICA 출범 30주년을 계기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초청해 성사됐으며 1차 정상회의 25주년과 중미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SICA는 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파나마·도미니카공화국·벨리즈·니카라과 등 중미 8개국 발전 논의를 위해 결성된 지역 간 협의체다. 한국은 역외 옵서버 자격으로 가입돼 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남미 지역과의 첫 다자정상회의"라며 "문 대통령과 SICA 회원국 정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과 한-SICA의 미래협력 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인적 교류 강화와 녹색·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포괄적 협력 확대, SICA 회원국의 코로나19 극복과 경제사회 안정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특히 "최근 한-중미 5개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고 우리나라가 중미 경제통합 은행에 가입하는 등 실질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남미 지역은 2020년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 비중에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예정된 코스타리카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과 도미니카공화국 천연가스 복합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에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세일즈 외교의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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