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저축성으로 속여 팔아”… 1000건 중 4건 불완전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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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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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지난해 판매한 종신보험 1000건 가운데 4건이 불완전판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완전판매 비율이 가장 높은 생보사는 NH농협생명이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종신보험을 판매한 21개 생보사들은 모두 156만9611건의 종신보험 계약을 신규로 체결했다. 이 가운데 7011건이 불완전판매로 확인됐다.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은 0.45%를 기록했다.  

불완전판매 비율이 가장 높은 생명보험사는 NH농협생명(1.2%)으로로 11만2240건의 신계약 가운데 1349건이 불완전판매였다. ABL생명은 5만5282건 중 544건(098%), 처브라이프는 3731건 중에 35건(0.94%)이 불완전판매로 집계됐다. 

불완전판매비율 평균비율보다 높은 곳은 ▲KDB생명(0.83%) ▲DGB생명(0.73%) ▲오렌지라이프(0.68%) ▼신한생명(0.57%) ▲AIA생명(0.58%) ▲메트라이프(0.53%) ▲ 삼성생명 (0.5%) 등이었다. 종신보험 4만571건을 판매해 40건이 불완전판매로 확인된 푸르덴셜생명(0.1%)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종신보험은 사회 초년생의 목돈 마련에 적합하지 않다"며 종신보험 가입과 관련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 사망 시 유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보장성 보험이다. 

저축성보험과 비교해 위험 보험료(사망보험금 등)와 사업비(모집인 수수료 등)를 많이 공제된 뒤 적립되기 때문에 저축 목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금감원에 접수된 불완전 판매 관련 보험 민원은 총 4천69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종신보험 비중(3255건, 69.3%)이 가장 컸다.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은 10~20대 비중이 36.9%(1201건)로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들의 민원 대부분은 모집인으로부터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소개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신보험 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원이 많이 제기된 보험사에 대해서는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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