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은 문제적 총장, 피해자 코스프레 황당”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사진은 추 전 장관이 지난 23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사진은 추 전 장관이 지난 23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무 경험에서 상당히 문제 있는, 문제적 총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제가 출마 선언을 하니까 일각에서 (윤 전 총장) 견제 심리가 발동을 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하는데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을 향한 비판 강도를 높였다. 그는 "윤 전 총장에 대해 제가 다 안다"며 "법무부 장관으로서 오죽하면 제가 두 번씩이나 수사 지휘권을 발동하고 징계 충고까지 했겠나. 그만한 증빙자료가 있고 증거가 있는데 (윤 전 총장이) 그것을 자꾸 회피하고 강제징계라고 하고 검찰총장을 쫓아내기 프레임으로 진실을 외면하나"라고 했다.

진행자가 "윤 전 총장에 대해 다 안다고 한 것이 X파일과 연관이 있냐"는 질문엔 "전혀 관계없다"며 "징계 충고 이전에 이미 감찰 조사를 했고 그래서 감찰 보고가 여러 가지 증거와 정황을 대조해보니까 그냥 간과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장관으로서의 직무수행을 엄중히 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당내 일각에서 추 전 장관 출마에 우려를 보이는 것에 "견제 심리가 있는 것 같다"며 "윤 전 총장 X파일에 대해 언론이 워낙 그러니까 잘 모르고 믿는 경향이 있다. 윤 전 총장이 검찰 총장 재직 시에는 정권에 의해서 탄압을 받는 것처럼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윤 전 총장이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생각이면 피할 궁리를 하지 말고 진실의 강을 건널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도 집중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선 "검찰 개혁은 지금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가 만들어져서 9부 능선은 지났지만 다른 선진국에는 없는 영장 청구권, 수사 기소권을 가지고 있다. 또 기소도 독점하고 있다"며 "낡은 관행을 깨는 조직 쇄신이 필요하고 후임 장관께서 잘해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대선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는 "개인의 유불리로 치면 저도 시간 더 갖고 싶지만 그런 정치적 편법으로 논란거리를 만드는 한가한 집권당이 아니지 않나"라며 당헌·당규를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54.42상승 4.2118:01 07/23
  • 코스닥 : 1055.50상승 5.2518:01 07/23
  • 원달러 : 1150.80상승 0.918:01 07/23
  • 두바이유 : 74.10상승 0.3118:01 07/23
  • 금 : 72.25상승 0.8218:01 07/23
  • [머니S포토] 여야, 상임위 재배분 극적 협상타결
  • [머니S포토] 1호 공약 잠룡 추미애 "지대개혁…보유세 강화·거래세 낮출 것"
  • [머니S포토] 더불어민주당 2022년 예산안 관련 시·도당 위원장 간담회
  • [머니S포토] '청해부대 사태' 김기현 "창군 이래 유례없는일"…국정조사 촉구
  • [머니S포토] 여야, 상임위 재배분 극적 협상타결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