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빛나는 순간] “살아보면 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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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70)과 지현우(37)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로맨스로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빛나는 순간'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 서로의 온기로 상처를 보듬는 두 사람을 감성적으로 그린다. /사진=명필름 제공
고두심(70)과 지현우(37)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로맨스로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 '빛나는 순간'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 서로의 온기로 상처를 보듬는 두 사람을 감성적으로 그린다. /사진=명필름 제공

국민 배우 고두심의 인생 영화 탄생을 예고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빛나는 순간’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고 제16회 제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취재하기 위해 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지현우 분)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제주 출신인 고두심은 이번 영화에서 제주방언으로 연기를 펼쳤다. 고두심이 맡은 제주 해녀 진옥은 해녀 사이에서 물질로도, 성질로도 그를 당할 사람이 없는 인물. 어느 날 진옥 앞에 서울에서 내려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이 나타났고 그를 만나면서 잊고 있었던 감정을 하나 둘 마주한다. 고두심은 진옥 캐릭터를 위해 어린 시절 해녀 삼촌과 함께했던 기억을 되살려 캐릭터에 이입해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수영을 다시 배울 정도로 역할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지현우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멜로에 목말라 있었다. 나이를 초월한 파격적인 역할이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지현우가 외적으로는 여리여리하지만 강인한 내면에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지현우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보다 감동적으로 바라봐 주시면 사랑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영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소준문 감독은 “이 영화를 제주도 이야기로 한정하기보단 좀 더 많은 분이 제주의 감성을 체험하면서 이 영화가 말하고 있는 지점을 느꼈으면 한다”며 “이 영화의 ‘살다 보면 살아진다’는 대사처럼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게 위로의 말이 아닌가 싶다. 이 영화를 통해 그런 힘을 얻었으면 좋겠고 관객 스스로 자신의 빛나는 순간을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6월30일 개봉.

◆시놉시스

다큐멘터리 PD 경훈(지현우 분)은 제주 해녀 진옥(고두심 분)의 마음을 열기 위해 그의 주위를 맴돈다. 진옥은 바다에 빠진 경훈의 목숨을 구해준 이후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마주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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