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7월 광주 방문한다…5·18 시민군 지도자에 직접 연락해

24일 김종배 전 의원과 통화 "광주 가겠다…같이 가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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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1.6.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1.6.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손인해 기자 = 대권도전 선언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중 광주를 방문할 계획으로 확인됐다.

윤 전 총장은 이같은 계획을 5·18 당시 시민군 지도자 역할을 했던 김종배 전 의원에게 직접 전하며 함께 할 것을 제안했는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고리로 중도·진보 세력으로 외연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김 전 의원은 전날(24일) 윤 전 총장과 통화했으며,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7월 중 광주 방문 계획을 전했다고 뉴스1에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저에게 (광주를)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며 "광주에 오기 전에 (윤 전 총장이) 미리 연락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을 돕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광주에 문재인 정권에 실망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며 "윤 전 총장 팬클럽은 아니지만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그룹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지층을) 모으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만간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모임이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과거 민주당 출신으로 민주평화당, 민생당, 국민의당 등에서 활동한 정치인과 민주당 소속이면서도 문 정부에 실망한 이들이 포함됐다고 김 전 의원을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광주 방문에서 지지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다.

윤 전 총장 측은 "윤 전 총장이 김 전 의원에게 전화해 7월 중 광주에 가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다"며 "구체적 방문 일정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 측의 최지현 부대변인은 "광주는 중요한 곳이다. 윤 전 총장은 여러 곳을 방문해 많은 사람을 만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이 중 광주는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조선대에 다니다 5·18을 맞아 시민군에서 도청항쟁지도부 총위원장을 맡아 사형 선고를 받았다. 김 전 의원이 사형수 생활을 할 때 윤 전 총장은 서울대 법대를 다니면서 5·18 모의재판에서 검사로 참여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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