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강우 콜드 승리' KT, 선두 도약…NC, 끝내기 볼넷으로 역전승(종합)

'김혜성 5타점' 키움, 3연승 질주 롯데, 두산 3연패 몰아넣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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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KT 위즈의 윌리엄 쿠에바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김도용 기자 = 올 시즌 첫 강우 콜드 승리팀이 된 KT 위즈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NC 다이노스는 9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잠실 원정을 떠나 두산 베어스를 3연패에 빠뜨렸다.

KT는 25일 대전의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KT가 2점차 리드하던 5회말 한화의 공격이 끝난 뒤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빗줄기가 더욱 강해지자 경기 중단 후 약 50분 뒤 시즌 첫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이로써 KT는 2연승을 이어가며 38승 27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한화는 6연패에 빠지며 26승 4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T의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5회까지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완봉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역대 20번째 9이닝 미만 완봉승이다.

3회 KT는 선두 타자 조용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조용호 이후 강백호의 번트안타로 KT는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후 강민국이 좌전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KT는 5회 다시 한 점을 더 뽑아냈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3루타를 때려 출루한 뒤 황재균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NC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정현이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 11-10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이어간 NC는 34승1무31패(5위)가 됐다. 반면 2경기 연속 역전 승리를 기록했던 SSG는 9회에말 3점을 내주며 패배, 37승 28패로 4위에 머물렀다.

NC는 4회까지 최정, 한유섬 등에게 홈런을 맞으며 8실점을 허용, 5-8로 끌려갔다.

그러나 NC의 공격력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말 공격에서 전민수가 볼넷, 나성범이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양의지가 스리런을 날려 8-8 동점을 만들었다. 양의지는 18호 홈런을 신고, 이 부문에서 최정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NC는 8회 2점을 허용, 다시 리드를 뺏겼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 타자 나성범이 바뀐 투수 김강민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알테어,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NC는 1점차로 추격했다.

박석민이 고의 볼넷으로 출루하며 NC가 1사 주자 만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권희동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경기는 10-10 동점이 됐다.

계속된 공격에서 지난 5월 SSG에서 NC로 트레이드 된 정현이 타석에 올랐다. 정현은 김상수와의 승부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결승타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고척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4-5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KIA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을 이어간 키움은 34승 35패로 두산(33승 34패)을 밀어내고 6위에 올랐다. KIA는 2연패를 당하며 40패(25승·9위)째를 당했다.

키움 타선은 16안타 9사사구를 기록하며 KIA 투수진을 무너트렸다. 서건창은 홈런을 비롯해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2득점, 김혜성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의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이용규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1사 후 박주홍이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현이 2타점 2루타를 폭발, 3-0을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서건창이 적시타를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3회말에도 다시 3점을 보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무사 2,3루에서 송우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박주홍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어 김재현의 투수 땅볼, 김휘집의 안타 등으로 2점을 더 뽑아냈다.

이후 KIA가 반격에 나서며 2점차 까지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키움의 공격은 7, 8회에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 키움은 김혜성의 2타점 적시타와 이정후의 희생 플라이로 10-5로 달아났다. 8회에는 송우현의 솔로포와 김혜성의 3타점 3루타까지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의 호투로 9-1 승리를 기록했다.

롯데는 27승1무39패로 8위를 마크했고, 3연패에 빠진 두산은 7위(33승34패)로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두산의 선발투수 워커 로켓은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더불어 로켓은 5회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1.79로 이 부문 선두였던 로켓은 평균자책점이 2.38로 올라 3위로 떨어졌다.

한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두 팀은 26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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