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그나' 합작법인 오늘 공식 출범… 전장사업 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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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7월1일 출범한다. / 사진=LG전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7월1일 출범한다. / 사진=LG전자
LG전자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합작해 만든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마그나)이 오늘(1일) 공식 출범하면서 LG의 전장사업에 추동력이 실릴 전망이다.

LG마그나는 LG전자의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해 설립됐다. LG마그나의 지분 51%는 LG전자가 갖고 49%는 마그나가 인수한다. 인수금액은 4억5300만달러(5016억원)다.

본사 소재지는 대한민국 인천이며 그린사업 일부와 관련된 임직원 1000여명, 기존 MC사업본부 인력 일부가 합작법인으로 이동한다.

지분 비율에 따라 5명의 경영진 중 3명은 LG전자 측이, 2명은 마그나 측이 선임한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로는 정원석 LG전자 VS사업본부 그린사업담당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내정자는 대우자동차 연구원 출신으로 LG그룹에 입사한 뒤 LG CNS와 ㈜LG 시너지팀, LG전자 전장사업 아시아 고객 담당부서, ㈜LG 기획팀 등을 거쳐 2018년 말 LG전자 VS사업부로 이동했다.

LG마그나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정 상무를 CEO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LG전자의 전장사업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013년 5월 자동차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 인수한 뒤 같은해 7월 VS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전장사업을 본격화했다.

2018년 8월 오스트리아의 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인 ZKW를 인수했다. ZKW는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와 같은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초기 투자로 인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LG전자는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중심), ZKW(램프),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파워트레인) 등 삼각 편대를 완성, 자동차부품 사업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LG전자는 합작법인이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마그나는 내년부터 수주에 들어가 이르면 2023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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