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설계도 유출됐나… KAI, 북 추정 세력 해킹에 수사 의뢰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업체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내부 전산망이 최근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개발업체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내부 전산망이 최근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방산업체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북한으로 추정되는 세력에 의해 해킹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방산 업체 및 관련 분야 연구기관들에 대한 해킹 사례가 확인된 건 지난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KAI는 30일 “해킹이 의심되는 사항에 대해 지난 28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이번 일로 말미암아 국민들께 우려를 안겨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보안 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방위사업청도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의 답변 요구에 해킹 피해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하 의원은 “KAI 해킹이 사실이라면 최신 국산 전투기인 KF-21의 설계도면이 탈취됐을 수 있다”며 “KAI 해킹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동일범인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 조직인 ‘킴수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KAI가 제작하고 있는 KF-21은 노후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하는 전투기로 지난 4월 시제 1호기가 출고됐다. 군은 오는 2032년까지 KF-21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97.92하락 35.7223:59 09/28
  • 코스닥 : 1012.51하락 22.3123:59 09/28
  • 원달러 : 1184.40상승 7.623:59 09/28
  • 두바이유 : 78.35하락 0.3723:59 09/28
  • 금 : 77.34상승 1.1723:59 09/28
  • [머니S포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발언하는 홍남기
  • [머니S포토] 이재명 '개발이익 환수 어떻게 할 것인가?'
  • [머니S포토] 국회 세종분원 설치 등 안건 포함 본회의 개회
  • [머니S포토]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 윤석열 장모, 항소심 공판 출석
  • [머니S포토]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발언하는 홍남기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