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지난 3년, 숙원사업 해결 위해 대통령 빼고 다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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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1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1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 사진제공=양평군
"지난 3년은 고속도로, 군 사격장 문제 해결 등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숙원사업을 해결 위해 대통령 빼고 다 만나봤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1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을 이렇게 소회하고, 앞으로 남은 1년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동균 군수가 약 20분간에 걸쳐 지난 3년간의 실적과 공약사항 이행 결과 그리고 남은 1년 동안의 과제들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 3년간의 군정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지지로 출범한 민선 7기 양평군이 양평만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왔고,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 타 통과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까지 옥수수를 삶아서 간 일화 등을 소개하며 "대통령 빼고 다 만나봤다"라며 기재부, 국토부를 비롯해 국회의 관련 위원회를 의원들을 찾아다닌 일들을 설명했다.

양평군은 지난 3년간 군단위 인구 증가율 전국 3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인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예산도 8천182억원으로 3년 전인 2018년보다 2천64억원(33%) 늘었다.

적극적인 네트워킹으로 각종 공모를 휩쓸며 ▲소통과 참여의 공정도시 ▲풍요롭고 활력 있는 스마트도시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등 6대 부문별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 군수는 “자연·사람·도시가 함께하는 양평형 그린뉴딜을 추진해 산업·주거·문화가 뚜렷한 지역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소통’과 ‘협력’ 등을 동력 삼아 우직한 걸음으로 장기 숙원사업을 해결해나겠다”며 “남은 임기동안 환경·사람이 중심이 되는 양평형 그린뉴딜을 통해 군정 전반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3년간 공약사업 이행률 80%, 완료율 58.3% 등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사격장) 이전 합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양평군은 정부가 지난해 전국 229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 등에서 9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9월23일 양평군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 이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며 “진흥원 이전은 지역 경제발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토종자원 클러스터사업을 추진,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또 정 군수는 토종자원 클러스터사업은 기후와 풍토에 맞게 적응한 토종 먹거리의 근간(씨앗)을 찾고 농부의 권리와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토종농업을 중점 육성하는 사업 추진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토종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토종씨앗산업 메카로 비상하겠다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 군수는 "토종씨앗 유전자원 거점단지 조성, 제2의 친환경농업특구 지정 등의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양평군의회와의 마찰과 관련한 질문에 정 군수는 “문제가 됐던 군정 질문은 양평공사 정상화 관련 질문이었고, 양평공사 정상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질문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라며 “16일 오전에 군의회에 출석한 상태에서 1시간의 정회가 없었으면 충분히 답변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군수는 “양평의 모든 것의 이유와 목적, 방향은 군민이다. 군민이 양평의 힘”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유무형 인프라를 만들고 12만 군민과 동행하며 바르고 공정하고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우직한 발걸음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동우
양평=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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