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협박 극복하고 득점했지만'… 모라타, 승부차기 실축에 고개 떨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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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왼쪽)가 유로2020 4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사진=로이터
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왼쪽)가 유로2020 4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지만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사진=로이터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동점골을 기록했음에도 승부차기에서 실축해 고개를 떨궜다.

스페인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2020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들어갔지만 상대 키퍼 선방과 실축 등으로 2-4로 패해 탈락했다.

모라타는 대회 내내 중요한 경기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후반 35분에 침착하게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는 지난달 20일 폴란드와의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1골을 넣었고 같은달 29일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16강전에서는 3-3으로 팽팽히 맞선 연장 전반에 골을 넣어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모라타는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도 1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4번째 키커로 나서 킥을 시도했지만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사실 모라타는 이번 대회 내내 살해 협박에 시달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지난달 26일 "일부 스페인 대표팀 팬들이 주전 공격수 모라타의 부진한 득점력을 지적하며 그의 아이를 살해하겠다는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별라운드 3차전이었던 지난달 24일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모라타가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일부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살고 싶으면 스페인을 떠나라" "아이와 가족을 죽이겠다" 등과 같은 도를 넘은 협박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모라타는 "살해 협박을 한 사람들이 내 입장에서 생각해주기를 바란다"며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이건 너무 괴롭고 힘든 일"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기회를 놓친 나를 향해 야유하는 건 이해하지만 몇몇 행동들은 분명 한계를 넘어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변준수
변준수 byunjs@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변준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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