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선수들, 후쿠시마산 식자재 먹는다…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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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머무를 선수촌이 13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사진은 13일 도쿄 시내에서 올림픽 홍보물 앞을 지나가는 경찰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머무를 선수촌이 13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사진은 13일 도쿄 시내에서 올림픽 홍보물 앞을 지나가는 경찰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머무를 선수촌 식당에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지역에서 생산된 식자재가 납품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선수촌에는 하루 최대 4만5000식을 제공할 수 있는 메인 식당과 하루 최대 3000식을 제공하는 '캐주얼 다이닝홀' 등 2개의 식당이 갖춰졌다.

선수촌 식당에서는 일본의 음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주먹밥·면류·튀김·오코노미야키(일본식 빈대떡) 등 하루에 약 30가지의 메뉴가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제공된다.

하지만 '캐주얼 다이닝홀'에는 '부흥 올림픽'이라는 대회 이념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벌어진 후쿠시마 등 일본 3개 지역과 도쿄도에서 생산된 식자재가 매일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선수촌 측은 배식대 근처에 설치된 태블릿 단말기에서 그날 사용한 식자재 원산지 등을 표시해 식품 안전성을 확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식품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난달 28일 "IOC가 세계보건기구(WHO)·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연계해 식자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수산물 섭취와 관련해 선수들에게 교육을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선수단은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사용하는 캐주얼 다이닝 홀 식사를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선수촌과 경기장 등 경기 운영에 필수적인 장소만 오갈 수 있고 외부 식당·상점 등은 자유롭게 다닐 수 없다. 선수촌에 체류하는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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