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강제 은퇴당해" 에픽하이 '타진요' 사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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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가 2014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가요대전 - 슈퍼5 &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뉴스1
에픽하이가 2014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가요대전 - 슈퍼5 &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뉴스1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타진요' 사건 당시 심경을 밝혔다.

15일 밤 9시30분 공개되는 유튜브 음악 토크 콘텐츠 '슬기로운 음악 대백과'에는 에픽하이 타블로·미쓰라·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들은 2010년대 초반을 흔들었던 최악의 마녀사냥 ‘타진요’ 사건의 당사자 타블로와 멤버들의 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사건은 2010년 한 네티즌의 악플로 인해 타블로가 학력 위조 의혹에 휘말린 사건이다. 네티즌들의 비난과 욕설이 1~2년간 지속되며 인터넷을 넘어 사회 전반에 파문을 일으켰다. 타블로뿐 아니라 연예계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고 이 사건을 통해 인터넷 상의 거짓 선동에 관해 연구한 논문이 발표될 정도로 한국 사회에 큰 흔적을 남겼다.

에픽하이는 제작진에게 ‘타진요’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자청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당사자들로서는 아픈 상처를 끄집어낼 수 있는 사건임에도 에픽하이는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때를 회상한다.

"하루아침에 강제 은퇴당했다"며 당시의 악몽을 떠올린 타블로는 음악을 떠날 생각을 했지만 "내가 할 줄 아는 게 이것밖에 없는데"라며 갈등한 끝에 솔로 앨범 '열꽃'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열꽃'은 발매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상처 입은 아티스트의 피고름으로 만든 음악'이라는 평을 받은 음반이다.

당시 군에 입대해 그 사건을 지켜봐야만 했던 투컷과 미쓰라는 "그나마 방패막이 되어줄 수 있는 우리가 군대에 가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게 너무 답답했다"고 털어놓으며 그동안 조심스러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나눴다.

시련을 극복한 에픽하이에게 가장 큰 성취감은 2016년 미국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출연이다. 에픽하이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코첼라 출연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생생히 묘사했다.

미국 투어 중 우연히 그들의 무대를 본 코첼라 관계자로부터의 러브 콜부터 대성공으로 끝난 페스티벌 무대까지의 이야기가 '슬음대' 에픽하이 3편의 후반부를 채운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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