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2위 '요기요', GS리테일 인수 유력… "편의점 물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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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었던 요기요 인수 후보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사모펀드 퍼미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었던 요기요 인수 후보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사모펀드 퍼미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요기요 인수 후보로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사모펀드 퍼미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요기요의 몸값은 신세계 등 유력 인수 후보들이 빠지면서 당초 기대치인 2조원에 크게 못미치는 1조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퍼미라·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GS리테일 컨소시엄과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각가가 낮춰지면서 큰 이변이 없다면 요기요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GS리테일이 요기요를 탐내는 이유는?


GS리테일 입장에서는 배달 인프라를 갖춘 요기요를 인수하면 편의점 거점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기요는 현재 배달의민족에 이어 배달앱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3위 쿠팡이츠가 매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지만 여전히 요기요도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출범한 GS리테일은 현재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홈쇼핑 커머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격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퀵커머스 플랫폼과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세분화 된 주문~최종 배송까지의 과정)의 기반으로 소매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GS 리테일, 쿠팡의 퀵 커머스 참전 의미’보고서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의 물류센터화를 통해 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O2O 서비스를 확대하며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전략은 향후 예상되는 오프라인 유통 산업의 변화에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배달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하고 배달 전용 앱 '우딜'을 론칭하는 등 주요 사업 단위를 오프라인 소매점을 비롯한 주요 사업들과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번 요기요 매각과 관련해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했다.


요기요 매각 시한은 8월3일까지


요기요 매각 시한은 다음달 3일까지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12월 공정위의 우아한형제와 딜리버리히어로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의결서를 발송해 요기요 매각을 공식화 한 바 있다. 공정위는 당시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려면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매각이 불가피할 경우 1회 6개월 범위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연장 시 매각 절차를 2월 초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현재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는 14일 공정위에 요기요 매각 시한 연장 신청서를 제출해 매각 마감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다.


신세계·롯데가 손 뗀 이유는?


지난 1일 신세계는 배달 플랫폼 2위 업체인 요기요 인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위 업자인 '배달의 민족'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쿠팡이츠'의 경쟁이 '쩐의 전쟁'으로 흐르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요기요에 대한 추가 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유력 인수 후보였던 롯데그룹도 요기요 인수전에 불참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신세계에게 참패한 롯데는 요기요 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롯데그룹도 "요기요 인수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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