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IOC에 "독도 '다케시마' 표기는 황당무계한 궤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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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동욱씨가 제헌절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경북 울릉군 독도 선착장에서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
서예가 김동욱씨가 제헌절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경북 울릉군 독도 선착장에서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일본 도쿄올림픽 불참을 통보한 북한이 독도 표기 문제를 놓고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비난했다.

17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대변인 명의의 담화에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 안 일본 지도에 독도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라는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우리의 고유한 영토를 강탈하기 위해 신성한 올림픽 운동의 이념·정신도 어지럽히는 일본 체육계의 파렴치성이 극도에 이르고 있다"며 "이제라도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올림픽 봉화 이어달리기 지도를 수정(하라)"고 강조했다.

북한 올림픽위는 "전 세계 체육인들과 인류의 평화 염원에 대한 우롱이며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용납 못할 도발"이라며 "올림픽을 주최하는 기회를 악용해 도쿄올림픽 경기대회조직위가 자행하는 비열한 행위에는 앞으로 국제 체육경기 행사마다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할 수 있는 전례를 마련하고 독도 영유권을 국제적으로 인정시키려는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는 국제법적 견지에서나 역사·지리적 측면에서 봐도 논의할 여지가 없는 신성한 우리 땅"이라며 "정치와 영토문제는 분리돼 존재할 수 없으며 우리 영토의 한 부분을 저들 '영토'로 표기하고 지리적 개념이라고 하는 건 후안무치하고 황당무계한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 올림픽위는 IOC가 2019년 7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상의 독도 표기 문제를 놓고 '정치적 중립'을 얘기하다 지난 2일에는 입장을 바꿔 일본 측 주장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IOC 위원 등에게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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