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KB·신한금융 실적 발표… 호실적에 중간배당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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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사진=각 사
왼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사진=각 사
오는 21일부터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 2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한다.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은행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이번주부터 2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한다. 오는 21일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2일에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27일에는 신한금융지주가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총 3조818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7968억원) 대비 36.5%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4대 금융지주의 올 1분기 총 순이익인 3조9680억원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KB금융과 신한금융이 각각 1조1823억원, 1조1118억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9.1%, 24.5%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은 23.9% 늘어난 8618억원이 순이익이 예상된다. 특히 우리금융은 무려 206.4% 급증한 662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4대 금융지주는 올 1분기 금융투자, 카드,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호실적이 역대급 성적표를 이끌었지만 올 2분기에는 은행의 이자이익이 호실적을 내는 데 한몫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고 있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의 순이자마진은 올 1분기 말 기준 1.43%로 지난해 4분기(1.38%)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에 금융지주들은 지난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예년보다 많은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했지만 올해는 이러한 비용부담이 다소 줄었다는 분석이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에는 카드 이용액·대출 증가에 따른 카드사 실적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 호조에 따른 캐피탈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4대 금융지주는 2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간배당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오는 22일 실적 확정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도 함께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금융지주가 그동안 제시해온 '배당성향 30%'는 달성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중간배당을 포함한 배당을 순이익의 20% 이내로 한 제한조치를 지난달 말 풀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행되는 만큼 배당 수준을 신중하게 정하라고 당부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본관리 권고안이 종료되면서 배당성향 상향이 예상되지만 신중한 결정을 권고한 만큼 은행 배당성향은 26%를 크게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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