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는 동양·ABL생명 매각설, 이유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매각설이 재점화 되고 있다. 사진은 동양생명 종로 사옥./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매각설이 재점화 되고 있다. 사진은 동양생명 종로 사옥./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매각설이 재점화 될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구 안방보험)이 매물로 나왔기 때문이다. 과거 최대주주인 안방보험이 청산되기 전에도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매각설이 불거진 바 있다.  

21일 외신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중국보험보장기금과 중국석유화학공사(시노펙)가 보유하고 있는 다자보험 지분 98.78%의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할 지분의 최저 가격은 335억7000만위안(약 5조9300억원)이다. 

다자보험은 2019년 부실에 빠진 안방보험 자산을 이관하기 위해 중국 당국 주도로 설립된 회사다. 중국보험보장기금(98.2%), 시노펙(0.55%), 상하이자동차(1.2%) 등 국유기업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자보험의 지난해 매출은 879억위안(약 15조5000억원)이며 순이익은 28억9700만위안(약 5121억원)이다. 

중국 금융당국은 민간기업, 국유기업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다자보험 지분을 인수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생명보험의 최대 주주는 다자생명보험이고, 다자생명보험의 최대주주가 다자보험그룹이다. 동양생명 외에도 ABL생명보험, ABA금융서비스 등이 다자보험 소속이다. 각 회사의 최대주주는 다자보험, 안방그룹홀딩스, ABL생명보험이다. 

동양생명 주주 지분은 다자보험 42.01%, 안방그룹홀딩스 33.33%, 우리사주조합 0.49%, 동양생명보험 3.41% 비율로 구성돼 있다. 동양생명 3.4%는 자기주식을 의미한다. 

ABL생명은 안방그룹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ABL생명보험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ABA금융서비스의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다자보험이 매물로 나오면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경영권 영향과 매각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양사 모두 대주주 관련 내용에 대해서 명확하게 전달받은 상황이 아니라서 지금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대주주와 관련된 특별한 내용을 전달받은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국내 독립법인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경영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대주주 관련 내용은 아직 확인이 어렵다”며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향후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25.24하락 2.3418:01 09/24
  • 코스닥 : 1037.03상승 0.7718:01 09/24
  • 원달러 : 1176.50상승 118:01 09/24
  • 두바이유 : 77.23상승 0.7718:01 09/24
  • 금 : 74.11상승 0.8118:01 09/24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 [머니S포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국민의힘 원내책회의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