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최초 감염 경로 '오리무중'… '일탈 행위'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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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4진 장병 전원이 귀국한 가운데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원인이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청해부대 30진이 훈련하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해군 제공)
청해부대 34진 장병 전원이 귀국한 가운데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원인이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청해부대 30진이 훈련하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스1(해군 제공)
아프리카 인근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톤급) 장병 전원이 귀국한 가운데 집단감염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의 난제로 부상하고 있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이 서아프리카 파병 항로에 오른 것은 지난 2월 8일이며 당시 국내에는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지 않은 시기였다. 결국 청해부대 장병 301명 전원은 백신을 맞지 못한 채 임무 수행에 나서야 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소홀'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군 "출항 당시 상황과 작전수행 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불가피했다"고 설명한다. 반면 일각에선 "군이 지나치게 '원칙론'만 강조하다 보니 상황 변화 등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게 아니냐"고 지적한다.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은 확진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재검사를 받는다. 국군수도병원 등에 이송된 장병들을 대상으로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가장 유력한 감염 경로는 아프리카 현지 물자 조달 과정이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은 6월28일~7월1일까지 현지 항구에 9회에 걸쳐 입항해 군수품을 실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지에 내린 일부 장병이 일탈행위를 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식자재 반입 과정에서 감염될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본다"며 "어제 저녁 합참의장과 통화를 하면서 '혹시 군율을 어기고 개인적으로 나간 일을 조사했는가' 물어더니 '부대가 아프고 정신이 없어 그런 것까지는 조사를 못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 부분은 이해를 하지만 일단 들어온 이후엔 군율을 지켰는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며 "만약에 군율을 어긴 일이 있다고 한다면 엄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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